(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대한펜싱협회는 8∼18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미래 국가대표(국가대표 후보선수) 전지훈련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수단은 펜싱 강국인 헝가리 국가대표 훈련장에서 헝가리 성인·청소년 대표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고, 종목별로 헝가리 대표 선수들이 속한 클럽에도 방문해 세분화한 훈련을 받았다.
특히 2012 런던, 2016 리우데자네이루,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사브르 개인전 3연패를 달성한 헝가리 펜싱의 간판 아론 실라지도 함께 참여했다.
펜싱협회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의 실전 훈련을 통해 기술과 전술을 향상하고 국제대회 운영 방식과 경기 흐름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면서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으로 미래 국가대표 선수들이 국제대회에서 국위선양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육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훈련은 대한체육회 주최, 대한펜싱협회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후원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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