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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의 몫까지 기꺼이 더 뛰는 헌신과 서로를 향한 절대적인 믿음, 이 두 가지가 무적의 시너지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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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중국 항저우의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남자 복식 결승전을 마치고 만난 두 선수는 사실 기권을 고민했을 만큼 몸 상태가 좋지 않았던 뒷이야기를 들려주며 서로가 있었기에 도전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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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를 앞두고 허리를 다친 김원호는 몸을 뒤로 꺾어야 하는 스매싱 등 백코트 플레이가 어려웠고, 무리할 경우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위험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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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호는 형에게 뒤를 맡긴 대신 네트 앞에서 제 몫을 했고, 서승재는 동생 몫만큼 더 뛰며 빈틈을 메웠다.
여자 단식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과 나란히 '단일 시즌 역대 최다승' 타이기록을 세우는 동시에, 한국이 이 대회 5개 종목 중 3개(여자 단식·여자 복식·남자 복식)를 석권하며 '왕중왕전'의 주인공이 되는 데 앞장섰다.
서승재는 "사실 대회에서 졌으면 뭐라고 말하든 핑계가 되기 때문에 원호의 허리 부상에 대해 밝히지 않았을 텐데, 이긴 덕분에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게 됐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러면서 "원호가 자기는 끝까지 한번 해보고 싶다고 해서 저도 할 수 있는 만큼 커버해주려고 노력했고, 어떻게 또 뛰다 보니 계속 이기더라"라며 "이렇게 우승한 것도 저희가 단단해질 수 있는 계기라고 생각한다. 버텨준 원호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김원호는 "형이 평소보다도 두세배를 더 뛰어준 덕분"이라고 서승재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다치면 내년 시즌에 못 뛰게 될 수도 있다는 상황을 인지하고 있었지만, 너무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제가 할 수 있는 걸 최대한 찾아보면서 플레이했던 것 같고, 더 뛰어주는 승재 형을 보며 저도 힘내서 뛰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c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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