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학생=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서울 삼성이 서울 SK를 잡고 8연패를 끊어냈다.
서울 삼성은 1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92대89로 승리했다. 삼성(10승20패)은 지긋지긋했던 8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삼성은 3점슛 17개를 꽂아 넣으며 웃었다.
서울을 연고로 하는 두 팀의 격돌, 올 시즌 네 번째 'S-더비'였다. 경기 전 삼성은 머리가 복잡했다. '외국인 선수 1옵션' 앤드류 니콜슨 때문이다. 니콜슨은 7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논란의 장면을 생산했다. 3쿼터 중반 파울이 불리자 거칠게 항의했다. 테크니컬 파울도 받아 5반칙 퇴장됐다. 이후 라커룸으로 들어가면서 실내 사이클 기구를 넘어뜨리기도 했다. 결국 그에겐 '실격 퇴장 파울'까지 기록됐다. 김효범 삼성 감독은 "니콜슨은 프로 리그, 삼성 기업, 썬더스 농구단의 명예와 이미지를 실추한 부분이 있다. 물론 KBL에서 징계를 주겠지만, 우리 자체적으로 징계를 했다. 이번 경기는 나서지 않기로 했다. 징계 차원에서 출전하지 않는다. 일단 한 경기 출전 정지를 줬다"고 설명했다.
서울을 연고로 하는 두 팀의 격돌, 올 시즌 네 번째 'S-더비'였다. 초반 분위기는 SK가 좋았다. 자밀 워니와 알빈 톨렌티노가 번갈아 득점포를 가동하며 점수를 쌓았다. 13-6으로 달아났다. 삼성이 저스틴 구탕의 연속 3점슛으로 반격하며 20-15로 리드를 잡았다. SK가 집중력을 발휘했다. 잠잠하던 안영준과 오세근이 득점하며 26-21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들어 삼성의 손끝이 살아났다. 윤성원과 신동혁이 연달아 3점슛을 터뜨렸다. 29-28, 경기를 뒤집었다. SK가 변화를 줬다. 선수 3명을 동시에 교체했다. 벤치에서 쉬던 워니도 투입했다. SK가 추격에 나섰다. 삼성은 윤성원 한호빈의 3점슛으로 리드를 이어갔다. SK가 워니를 앞세워 쫓아갔지만, 삼성이 48-46으로 전반을 앞선 채 마감했다.
3쿼터 초반, 두 팀의 '외곽 대결'이 뜨거웠다. 번갈아 3점슛을 꽂아 넣으며 점수를 쌓았다. 그러나 공격 농구는 오래가지 않았다. 두 팀의 손끝은 차갑게 식었다. SK가 집중력을 먼저 발휘했다. 장기인 속공을 통해 점수 차를 벌렸다. 삼성이 반격했다. 칸터가 선봉에 섰다. SK가 72-69, 아슬한 리드를 유지했다.
운명의 마지막 쿼터, 두 팀은 점수를 주고 받으며 다시 한 번 팽팽하게 맞섰다. 특히 삼성이 또 한 번 3점슛을 폭발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SK는 작전 시간을 불러 전열을 가다듬었다. 안영준이 득점 인정 반칙으로 3점 플레이를 완성했고, 뒤이어 3점슛을 꽂아 넣으며 80-80 동점을 만들었다.
변수가 발생했다. 삼성 박승재가 U-파울을 범하며 5반칙 퇴장을 당했다. 삼성은 한호빈의 3점슛으로 반격했고, SK는 워니의 득점으로 응수했다. 뒷심에서 웃은 건 삼성이었다. 86-87로 밀리던 상황에서 이관희의 3점포로 역전했다. 여기에 경기 막판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한호빈이 침착하게 성공하며 승리를 챙겼다.
잠실학생=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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