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우 아산 우리은행 감독(55)의 '플랜B'가 딱 맞아떨어졌다. 아산 우리은행은 12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신한은행과의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원정 경기서 70대55로 승리했다. 우리은행(8승7패)은 3연승을 달렸다.
우리은행은 이번 시즌 초반 다소 주춤했다. 지난 몇 시즌 '최강'의 자리를 지킨 모습과 사뭇 달랐다. 올스타 휴식기 이후 첫 경기를 앞둔 위 감독은 "내가 비시즌에 준비를 잘못한 부분이 있다"며 "김단비에게 볼이 많이 쏠린다. 5명의 선수가 농구를 할 수 있도록 그 틀을 조금 바꿔주고 있다. 시즌 중간에 하다보니 '잘 됐다, 안 됐다' 하는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위 감독의 '플랜B'는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100% 적중했다. 우리은행은 경기 초반부터 오니즈카 아야노, 이명관 등이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공격을 이끌었다. 2쿼터엔 이민지 심성영이 번갈아 외곽포를 쏘아올리며 점수를 쌓았다. 그 사이 김단비는 벤치에서 휴식을 취하며 체력을 아꼈다. 힘을 아낀 김단비는 상대 추격이 거세던 3쿼터에 혼자 6득점하며 리드를 지켜냈다. 우리은행은 '더블더블'을 달성한 김단비(12득점-14리바운드)를 비롯해 이민지(16득점) 이명관(14득점) 아야노(13득점)가 고르게 활약하며 승리를 합작했다. 경기 뒤 위 감독은 "선수들이 대견하다. 시즌 중에 이렇게 해보자고 해도 바뀌기 쉽지 않다. 지난 시즌 정규 시즌 1등을 달성한 게 헛되지 않았다고 느껴진다. 그런 게 강팀이 되어가는 부분이다. 너무 김단비 위주로 팀을 꾸리면서 시즌 초반에 버벅거렸다. 절반이 남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서 경기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반면, 신한은행(2승12패)은 8연패를 당하며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경기 전 최윤아 신한은행 감독은 "매 경기 우리가 혼신을 다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쓴소리 해야 할 때는 해야할 것 같다. 개인이 아닌 팀으로 움직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장신 센터(1m85) 미마 루이를 선발로 투입하는 초강수를 뒀다. 하지만 신한은행은 전반 내내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20-45로 크게 밀렸다. 후반 들어 미마 루이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지만 승패를 뒤집지 못했다. 미마 루이(16득점-11리바운드)는 더블더블을 기록하고도 고개를 숙였다.
인천=김가을·김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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