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팀 아시아'가 올스타전 전야제에서 환호했다.
17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올스타전 전야제가 펼쳐졌다. 한국농구연맹(KBL)이 올스타전을 이틀에 걸쳐 두 차례 경기를 치르는 것은 2014~2015시즌 이후 처음이다.
이날은 아시아 쿼터 선수들로 구성된 '팀 아시아'와 루키 선수들로 구성된 '팀 루키'가 격돌했다. 지휘봉은 KBL '형님들'이 잡았다. 함지훈(울산 현대모비스)이 '팀 루키', 허일영(창원 LG)이 '팀 아시아'를 이끌었다.
경기는 쿼터당 7분으로 펼쳐졌다. 같은 팀 선수들이 적으로 만나는 매치업도 펼쳐졌다. 전반을 42-51로 밀린 '팀 루키'는 후반 들어 매섭게 따라붙었다. 하지만 '팀 아시아'의 노련미는 이겨낼 수 없었다. '팀 루키'는 경기 종료 6초를 남기고 문유현(안양 정관장)이 던진 3점이 윌리엄 나바로(부산 KCC)의 블록에 막히면서 경기는 '팀 아시아'의 82대79 승리로 끝났다.
경기 최우수선수(MVP)로는 '팀 아시아'의 알빈 톨렌티노(서울 SK)가 뽑혔다. 나바로는 19득점-14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작성했다. 톨렌티노는 현장 기자단 투표에서 전체 57표 중 37표를 획득했다.
이날 이날 1쿼터 뒤 열린 1대1 콘테스트 예선에서는 정성조(서울 삼성) 박정웅(정관장) 김선하(현대모비스) 다니엘이 이겨 준결승에 올랐다.
하프타임에 진행된 덩크 콘테스트 예선에선 조준희(삼성) 김명진(SK) 강지훈(고양 소노) 김민규(대구 한국가스공사)가 8명의 참가자 중 상위 4명에 들어 결선행 티켓을 잡았다.
3점 콘테스트 예선에선 톨렌티노와 이선 알바노(원주 DB) 이정현(소노) 데릭 윌리엄스(수원 KT)가 차례로 1~4위에 올라 결선에 진출했다.
한편, 18일엔 올스타전 본경기가 펼쳐진다.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 감독 추천 선수로 이름을 올린 KBL 대표 스타 24명이 '팀 브라운과 '팀 코니'로 나뉘어 대결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