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국전력 빅스톰이 3위로 올라섰다.
한국전력은 20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 점보스와의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0(25-20, 25-21- 25-18)으로 승리했다. 한국전력은 13승10패 승점 38점으로 3위로 올라섰다.
대한항공은 시즌 9패(15승 승점 45점) 째를 기록했다. 2위 현대캐피탈(14승8패 승점 44점)에 승점 1점 차로 추격당하고 있어 선두 수성에 먹구름이 끼었다.
한국전력은 베논과 김정호, 서재덕이 고르게 터졌다. 베논이 18득점 공격성공률 58.62%로 활약했고, 김정호가 14득점 공격성공율 52.63%로 힘을 더했다. 서재덕은 70%의 공격성공률을 뽐내며 9득점을 기록했다. 또한 신영석은 블로킹 3득점 포함 7득점으로 대한항공을 묶었다.
1세트부터 대한항공을 압도했다. 1세트 초반 김정호가 해결사 역할을 했고, 서브 에이스까지 꽂아 넣었다. 대한항공은 공격 범실이 이어지면서 분위기를 넘겨줬다. 2세트 역시 한국전력이 초반부터 분위기를 끌고오면서 쉽게 잡을 수 있었다.
1,2세트를 모두 잡은 한국전력은 완벽하게 흐름을 탔다. 3세트 한층 더 안정적인 경기력을 뽐내면서 대한항공이 20점 고지를 밟기 전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편, 이날 대한항공은 발목 부상이 있던 정지석이 복귀했다. 훈련 중 발목을 다친 정지석은 지난달 25일 KB손해보험전부터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3주 넘게 공백이 이어진 가운데 이날 모처럼 경기에 나섰다.
다만, 아직 100%의 모습은 아니었다. 9득점을 했지만, 공격성공률 36.36%를 기록했다. 리시브 효율 52.94를 기록했던 부분은 긍정적으로 남았다.
한국전력은 23일 천안에서 현대캐피탈과 경기를 치른다. 대한항공은 긴 올스타 휴식기에 돌입했다. 31일 KB손해보험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5라운드에 돌입한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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