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판정에 대해 안 물어보세요?"
21일 페퍼저축은행전을 마친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첫번째 질문에 답한 후 잠시 침묵이 이어지자 취재진에게 묻는다.
4세트 승부의 분수령에 나온 '판정 불가' 비디오 판독이 그만큼 아쉬웠다. 단 1점이라도 승점을 확보한 채 4라운드를 마치고자 했던 총력전이 물거품이 됐다.
현대건설은 2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페퍼저축은행과의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3으로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주전 세터 김다인이 몸살로 빠진 가운데, 어려운 경기를 치른 현대건설은 승점 확보를 위해 사활을 걸었다. 분수령이던 4세트 초반 리드를 잡았지만 역전을 허용했다.
4세트 동점을 내주는 순간이 아쉬웠다.
페퍼저축은행은 조이의 백어택과 상대 공격 연속 실패를 틈 타 13-13을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현대건설은 수비수 터치에 대한 비디오판독을 요청했지만 결과는 판독불가. 이전 경기에서도 판정에 대한 억울함이 있었던 강성형 감독은 "그게 안보이냐. 배구 안했어?"라며 격하게 항의하다 경고를 받았다. 승부의 분수령이었다.
페퍼저축은행은 시마무라의 연속 공격과 박정아의 서브로 16-13으로 전세를 역전시켰다. 이날 31득점을 올린 조이의 맹활약으로 리드를 지킨 페퍼저축은행은 결국 25-19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강성형 감독은 이례적으로 판정에 대한 날 선 아쉬움을 드러냈다. 취재진에게 "회피하는 것 같았다"며 "다시 얘기하고 싶지 않지만, 우리 입장에서는 (터치아웃 굴절이) 보였다"며 수비수 터치 아웃을 주장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강 감독은 "승점을 올리고 마쳤으면 좋았을텐데 (부상과 판정 등) 여러 변수들이 경기에 영향을 미친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승부처에서 나온 판정 유보가 두고두고 아쉬운 상황.
올스타 브레이크에 들어가는 현대건설은 주전 선수들의 컨디션 회복이 절실하다. 경기 전 김다인이 몸살로 전력에서 제외된 데 이어,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윤의 피로골절 상태도 썩 좋지 않다.
강 감독은 "피로골절 공백이 어느 정도 길어질 것 같다"며 "5,6라운드가 중요한데 부상 선수들 회복과 체력적인 부분을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반등을 다짐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사진제공=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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