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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트 승부의 분수령에 나온 '판정 불가' 비디오 판독이 그만큼 아쉬웠다. 단 1점이라도 승점을 확보한 채 4라운드를 마치고자 했던 총력전이 물거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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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세터 김다인이 몸살로 빠진 가운데, 어려운 경기를 치른 현대건설은 승점 확보를 위해 사활을 걸었다. 분수령이던 4세트 초반 리드를 잡았지만 역전을 허용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조이의 백어택과 상대 공격 연속 실패를 틈 타 13-13을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현대건설은 수비수 터치에 대한 비디오판독을 요청했지만 결과는 판독불가. 이전 경기에서도 판정에 대한 억울함이 있었던 강성형 감독은 "그게 안보이냐. 배구 안했어?"라며 격하게 항의하다 경고를 받았다. 승부의 분수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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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인터뷰에서 강성형 감독은 이례적으로 판정에 대한 날 선 아쉬움을 드러냈다. 취재진에게 "회피하는 것 같았다"며 "다시 얘기하고 싶지 않지만, 우리 입장에서는 (터치아웃 굴절이) 보였다"며 수비수 터치 아웃을 주장했다.
올스타 브레이크에 들어가는 현대건설은 주전 선수들의 컨디션 회복이 절실하다. 경기 전 김다인이 몸살로 전력에서 제외된 데 이어,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윤의 피로골절 상태도 썩 좋지 않다.
강 감독은 "피로골절 공백이 어느 정도 길어질 것 같다"며 "5,6라운드가 중요한데 부상 선수들 회복과 체력적인 부분을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반등을 다짐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사진제공=KOV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