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보컬리스트 케이윌(본명 : 김형수)이 류현진-배지현 부부의 결혼 생활을 들여다봤다.
케이윌은 최근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을 통해 '아는 형수'의 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케이윌은 야구선수 류현진의 아내이자 전 스포츠 아나운서 배지현을 게스트로 초대했다. 배지현은 본인을 "현재 두 아이의 엄마이자 프로야구선수의 아내로, 또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고 소개했고, "케이윌에 내적 친밀감을 갖고 있다"며 오프닝부터 남다른 텐션을 보여줬다.
첫째를 미국 플로리다에서 출산했다고 밝힌 배지현은 다사다난했던 사연을 밝혔다. 한국과 미국의 산후조리 차이점부터 코로나19로 국경이 폐쇄돼 류현진 혼자 캐나다로 이동해야 했던 상황 등을 밝히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케이윌이 류현진의 모든 선발 경기에 참석하는지 묻자 배지현은 "남편은 가족이 있어야 힘이 나는 스타일이다. 하나의 내조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다닌다"라고 답했고, 류현진이 LA 다저스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때를 회상하며 "가족 친화적인 구단이라 장거리 원정을 갈 때는 선수 가족들의 비행기, 현장 픽업 등을 모두 챙겨줬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케이윌은 "확실히 빅 마켓 구단의 혜택이 다르다"며 새로운 정보에 흥미를 보이기도 했다.
케이윌은 다양한 질문을 건네며 궁금증 해소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가 야구선수의 출퇴근에 대해 묻자, 배지현은 스프링캠프 시즌에 숙소 생활을 하는 한국과 출퇴근을 하는 미국의 차이를 설명했고, 케이윌은 원정 경기에 대한 어려움에 대해 공감하며 경청을 이어갔다.
그런가 하면, 배지현은 MLB 에이전트 자격증을 딴 사실을 알려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흔히 매니저라고 하는데, 이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자격증이 있어야 선수를 케어할 수 있다"며 "결혼 초에는 아이도 없고 시간이 많았다. 알아보니 내가 전반적으로 하고 있던 일이었고, 공부 후 시험을 보게 됐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케이윌은 야구선수의 아내로서 가장 신경 쓰는 징크스, 내조하는 입장에서 팀 성적과 개인 성적 어떤 것에 남편이 더 예민해 하는지, 경력 단절에 대한 아쉬움 등 다양한 질문으로 대화를 이끌었다.
토크를 마치며 케이윌은 "야구 얘기를 이렇게 편하게 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배지현 역시 "너무 영광스러운 마음으로 왔고, 기회가 되면 또 뵙도록 하겠다"라며 마지막까지 밝은 에너지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케이윌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30분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을 통해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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