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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2022년 6월 12일 자정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의 한 도로에서 지인인 B씨를 향해 "네가 날 성추행했잖아. 너는 상습범이야"라고 외쳐 그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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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1심에서 유죄가 인정돼 벌금형을 선고받자 "실제 성추행이 있었다"면서 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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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주변에 있던 여러 사람이 들을 수 있을 정도의 큰 목소리로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하는 발언을 했으므로 그 공연성이 인정된다"며 "당시 발언으로 피해자는 큰 수치심을 느꼈는데도 피고인은 범행을 부인하며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A씨의 무죄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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