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선수촌 식당에 대한 불만이 여전히 나오고 있다.
일본의 포스트세븐은 17일 '미식의 나라라는 밀라노 선수촌 식당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라며 선수촌 식당에 대해 조명했다.
포스트세븐은 '미식의 나라라던 밀라노에서 의외의 목소리가 나왔다. 밀라노 선수촌은 최대 규모로 좋은 환경이 갖춰졌으나,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은 식사다. 식당은 600명이 수용할 수 있는 큰 규모지만, 식당에서 요리를 먹은선수들은 유럽풍으로 단조롭다고 증언했다. 불만은 다른 선수들에게서도 나왔다. 한국 선수 중 한 명은 매일 같은 요리가 나와서 질렸다고 했다. 식당에는 20~30가지 요리가 있으나, 다양성이 부족하다. 아시아권 요리도 적다. 젓가락도 준비되지 않았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베이징 대회 당시에는 중화 음식, 서양, 아시아를 모두 포함해 훨씬 여러 가지의 음식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일본의 고고카라는 '미식 대국 이탈리아에서 하는 대회지만, 불만의 표적이 된 것은 식사 문제였다. 선수들 사이에서는 종류가 부족하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선수들로서는 컨디션 문제와 식사가 곧장 직결될 수 있는 문제이기에,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의 선수촌 식사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은 더욱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더욱이 양식이 맞지 않는 선수들은 단조로운 양식 위주의 메뉴에 쉽게 지칠 수 있다.
이런 불만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은 이번 대회 다시 한번 급식 지원을 통해 태극전사들을 서포트하고 있다. 6일부터 2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리비뇨에서 급식 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이번 대회는 분산 개최되는 만큼 특성에 맞춰 처음으로 클러스터별로 여러 곳의 급식 지원센터를 마련했다. 약 22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급식 지원센터엔 총 36명이 힘을 모으고 있다.
일본은 부러움을 표하기도 했다. 고고카라는 '한국은 22억을 투자해 선수촌에 배치된 급식 지원 센터를 통해 음식을 밤낮으로 즐기고 있다'고 조명했다.
밀라노(이탈리아)=이현석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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