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특종세상' 홍승범이 배우 아내와 이혼했다고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36년차 배우 홍승범의 근황이 공개됐다.
'사랑과 전쟁'으로 국민 불륜남으로 등극한 홍승범. 홍승범의 아내 역시 배우였으나 두 사람은 과거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 출연해 아내와의 불화를 털어놓은 바 있다. 이후 홍승범은 아내와 이혼한 후 2년 전 연고도 없는 광주로 내려왔다. 그 이유는 바로 여자친구. 사랑 하나만 보고 내려왔다는 홍승범은 "목마른 사람이 우물 파는 거 아니겠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여자친구와 함께 가게를 운영하며 지내고 있다는 홍승범. 홍승범은 "결혼 생활에 최선을 다했다.금전적으로 벌어야 했으니까 촬영이 없거나 방송이 없으면 알바를 하든 여러 일을 하며 한 번도 쉰 적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오랜 처가 살이와 생활고로 홍승범은 전처와 돌이킬 수 없는 사이가 됐다고. 홍승범은 "그래도 아이들이 있으나 어떻게든 살아보고 싶었다. 서로 참아보자 해서 부부 솔루션 프로그램도 나가봤는데 찍고 나면 원위치였다. 3년이 지나니까 숨을 쉬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결국 아내와 협의 이혼 후 현재 여자친구를 만났지만 장모님의 반대에 부딪혔다. 장모님은 두 사람의 결혼을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 "가정이 있으니까 마음에 안 든다. 자식이 있지 않냐"고 호통을 쳤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저희 엄마는 애정이 있으면 더 이렇게 한다. 예전엔 말 한 마디 안 했다. 그냥 무관심"이라고 밝혔다.
여자친구는 "둘이 어렵지 않았냐. 경제적이라는 단어를 쓰는 것도 속상한데 저는 화려하게 안 해도 된다. 가족 불러놓고 물 떠놓고 해도 되는데 오빠는 화려하게 해주고 싶어 하는 거다. 난 그 마음을 아니까 괜찮다고 하는 것"이라고 털어놨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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