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마이클 캐릭 맨유 임시 감독이 분노했다.
맨유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2대2로 비겼다. 맨유는 리그 31경기에서 15승10무6패(승점 55)를 기록하며 3위에 랭크됐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맨유는 비디오 판독(VAR) 논란의 중심에 있다. 캐릭 감독은 미친 결정에 분노했다'고 보도했다.
맨유 입장에선 아쉬울 수 밖에 없는 장면이 있었다. 맨유가 1-0으로 앞서던 후반 21분이었다. 아마드 디알로가 공격 전개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에 밀려 넘어졌다. 하지만 심판은 페널티 없이 경기를 진행했다. 그리고 10여분이 흐른 뒤, 맨유는 비슷한 상황과 마주했다. 이번엔 해리 매과이어가 상대 공격을 막는 과정이었다. 심판은 매과이어에게 레드카드를 부여, 퇴장을 선언했다.
경기 뒤 캐릭 감독은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일이 있었다. 좋은 기회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앞서 나갈 충분한 기회가 있었다. 그렇게 됐다면 경기는 더 편안했을 것이다. 골 기회는 없었고, 오히려 페널티를 받았다. 어느 쪽이든 주심은 하나를 틀렸다. 두 손으로 잡는 것도 거의 비슷했다.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정말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익스프레스는 '맨유에 매우 실망스러운 결과였다. 2위 맨시티(승점 61)와의 격차를 좁힐 기회를 놓쳤다'고 했다. 캐릭 감독은 "우리는 좋은 위치에 있다. 이번 경기에서 더 많은 것을 가지고 갈 수 있었지만, 세상은 끝난 것이 아니다. 앞으로 더 나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맨유는 3월 A매치 휴식기를 가진 뒤 4월 14일 리즈 유나이티드와 홈에서 붙는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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