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서채현(서울시청)과 노현승(부산 신정고)이 제46회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 2관왕에 올랐다.
서채현은 22일 전북 군산시 군산클라이밍센터에서 끝난 제46회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 여자부 볼더링 결승에서 84.5점을 받아 노희주(부산패밀리산악회·69.5점)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그는 앞서 열린 여자부 리드 결승에서도 완등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남자부에서는 노현승이 활짝 웃었다. 노현승은 볼더링 결승에서 75.0점으로 '베테랑' 천종원(대구시체육회·59.8점)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리드 결승에서도 42를 기록하며 우승해 2관왕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스피드에서는 '여자부 간판' 정지민(서울시청)과 '남자부 신예' 최상권(금정고)이 각각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서 뽑힌 볼더링 8명(남자 4명, 여자 4명), 리드 8명(남자 4명·여자 4명), 스피드 9명(남자 5명·여자 4명)의 선수들은 4월 중국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에 나선다. 이 대회 종목별 남녀부 상위 2명은 2026년 국가대표 자격을 얻는다.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조좌진 대한산악연맹 회장은 "이번 대회는 세대교체와 함께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선발된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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