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월드컵 16강 진출, 韓 격돌" 日 냉정 평가…남아공 '아프리카 팀 이미지 NO→조직력 매우 강하다'

경기 시작 기다리는 홍명보 감독 (빈[오스트리아]=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31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 에른스트 하펠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오스트리아의 평가전에서 홍명보 감독이 벤치에서 경기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26.4.1 jjaeck9@yna.co.kr(끝)
뒤돌아보는 손흥민 (빈[오스트리아]=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31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 에른스트 하펠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오스트리아의 평가전에서 경기에 패한 한국팀의 주장 손흥민이 퇴장하며 경기장을 돌아보고 있다. 2026.4.1 jjaeck9@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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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조직력을 강점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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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대한민국과 2026년 북중미월드컵에서 붙을 남아공을 평가한 것이다.

한국은 6월 25일(이하 한국시각) 멕시코 몬테레이의 에스타디오 BBVA에서 남아공과 2026년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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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은 객관적 전력상 A조 최약체로 꼽힌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0위에 랭크돼 있다. 멕시코(15위), 한국(25위), 체코(41위)에 이어 최하위로 평가된다.

일본 축구 전문 매체 사커다이제스트는 19일 '북중미월드컵은 48개국으로 확대 편성됐다. 아프리카 예선에는 본선행 티켓 9.5장이 걸렸다. 남아공은 개인의 스타성보다는 조직력 등을 무기 삼아 아프리카 예선을 통과했다. 팀의 공격을 이끈 것은 라일 포스터(번리)다. 스피드와 피지컬을 겸비한 만능 스트라이커다. 최전방에서 공격의 시작점이든, 뒤를 파고 들든 차이를 만들 수 있다. 단순히 마무리 역할에만 그치지 않는다. 전방에서의 수비, 포스트 플레이에도 기여한다. 그의 모습은 전설적인 스트라이커 베니 맥카시를 떠올리게 한다. 그의 뒤에서 버팀목이 되는 선수는 2004년생 렐레보힐 모포겡(올랜도 파이리츠)이다. 공격의 중심으로 볼을 끌어내고, 드리블과 창의성으로 상황을 타개한다. 보석 같은 재능이다. 그의 존재 덕분에 남아공은 단조로운 카운터 뿐만 아니라 볼 점유율을 무너뜨리는 형태도 갖게 됐다. 공격 범위가 넓어졌다'고 보도했다.

FILE PHOTO: Soccer Football - CAF Africa Cup of Nations - Morocco 2025 - Round of 16 - South Africa v Cameroon - Al Medina Stadium, Rabat, Morocco - January 4, 2026 South Africa coach Hugo Broos reacts REUTERS/Siphiwe Sibeko/File Photo
Soccer Football - Premier League - Everton v Burnley - Hill Dickinson Stadium, Liverpool, Britain - March 3, 2026 Burnley's Lyle Foster in action with Everton's James Tarkowski REUTERS/Phil Noble EDITORIAL USE ONLY. NO USE WITH UNAUTHORIZED AUDIO, VIDEO, DATA, FIXTURE LISTS, CLUB/LEAGUE LOGOS OR 'LIVE' SERVICES. ONLINE IN-MATCH USE LIMITED TO 120 IMAGES, NO VIDEO EMULATION. NO USE IN BETTING, GAMES OR SINGLE CLUB/LEAGUE/PLAYER PUBLICATIONS. PLEASE CONTACT YOUR ACCOUNT REPRESENTATIVE FOR FURTHER DETAI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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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는 '남아공은 기본적으로 4-2-3-1 전술을 활용하고, 볼을 빼앗은 순간 역습에 나선다. 각 선수의 인지도는 그리 높지 않다. 하지만 역할 분담이 명확하다. 일반적인 아프리카 팀 이미지와는 달리 매우 조직력이 강하다. 팀을 이끄는 휴고 브로스 감독은 2021년 5월 5일 취임 이후 경쟁을 추구하는 스타일로 재정비했다. 베테랑과 어린 선수를 잘 융합했다. 과도하게 개인에 의존하지 않는 팀으로 완성한 점은 주목할만하다. 실력 차이가 있는 팀이라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이번 대회에서 개최국 멕시코, 유럽 플레이오프를 끈질기게 이겨 올라온 체코, 전 대회 16강 진출팀인 한국과 붙는다. 강적이지만, 인내심 있게 싸워 기회를 잡는다면 조별리그 돌파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브로스 감독은 "우리가 최고의 수준에서 가진 기량을 발휘한다면 월드컵에서 이변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는 아직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팀이다. 그 점이 우리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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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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