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다 계획이 있구나!…월드컵 훈련 파트너로 U-19팀 20명, 조별리그 기간에 동행 계획

2018년 러시아월드컵 당시 훈련 파트너였던 쿠보 타케후사. 로이터연합뉴스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 AP연합뉴스
Advertisement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제2의 쿠보 타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를 키운다.'

Advertisement

일본축구협회(JFA)가 오는 6월 개막하는 2026년 북중미월드컵 본선에 일본 U-19 축구대표팀 유망주들과 동행한다. 야마모토 마사쿠니 JFA 기술위원장은 20일, 온라인 기술위원회 회의 후에 실시한 기자회견에서 U-19 대표팀 선수 약 20명이 월드컵 대표팀의 훈련 파트너로 동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FA에 따르면, 유망주 10명은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열리는 사전 훈련부터 네덜란드, 튀니지, 스웨덴과의 월드컵 조별리그 1~3차전 내내 A대표팀의 훈련을 지원한다. 또한 일본 대표팀의 조별리그 3경기를 현장에서 관람하는 기회도 누린다.

Advertisement

이는 유망한 십 대 선수들에게 일본을 대표해 큰 무대를 누비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야마모토 회장은 "이러한 경험이 선수들의 미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일본이 월드컵과 같은 큰 무대에 유망주를 대동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 당시에도 U-19팀 23명이 성인 대표팀 훈련을 지원했다. 당시 FC도쿄 소속 쿠보, 주빌로 이와타 소속 이토 히로키(현 바이에른 뮌헨), 산프레체 히로시마 소속 오사코 케이스케(현 히로시마) 등이 러시아월드컵을 경험했다. 세 선수는 현재 일본 국가대표팀 일원으로 월드컵 참가가 유력하다.

Advertisement

JFA는 이에 앞서 프리킥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현역시절 프리킥 마스터로 명성을 떨친 나카무라 ??스케를 임시 코치로 선임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대표팀 감독은 월드컵 본선 토너먼트 단판전에서 페널티킥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J리그 현장을 누비며 노하우를 익히고 있다. 페널티킥 전문 골키퍼를 최종 엔트리에 포함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Advertisement

일본은 5월 15일 최종 엔트리를 발표한 후 31일 아이슬란드와 자국에서 출정식 겸 친선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미야모토 쓰네야스 JFA 회장은 '월드컵 8강'을 현실적인 목표로 잡았지만, 모리야스 감독은 수차례 월드컵 우승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