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박해미가 군 복무 중인 아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하며, 담담한 웃음 뒤에 숨겨진 속내를 털어놨다.
22일 방송된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는 배우 박해미가 출연해 일상과 가족 이야기를 솔직하게 공개했다.
이날 박해미는 20년 지기 팬들과 함께 식사 자리를 가지며 아들의 군 입대 이후 근황을 전했다. 팬들이 "성재 면회는 잘 다녀오셨냐"고 묻자, 박해미는 "너무 행복하게 면회를 다녀왔다. 아들을 바라보니까 좋더라"며 환하게 웃어 보였다.
이어 "같이 살던 아들이 군대에 가면 어떠냐"는 질문에는 "너무 신난다. 거추장스럽지 않다. 온전히 나만의 세상"이라며 유쾌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곧 이어진 이야기는 반전의 여운을 남겼다. 박해미는 "속상한 점도 있었다"며 "처음 논산 훈련소에 배웅하러 갔을 때 다른 가족들은 삼삼오오 함께 왔는데, 우리는 단둘뿐이었다. 그때 조금 마음이 그랬다"고 털어놨다.
또 "아들이 '엄마 빨리 가'라고 해서 보내줬는데, 그때는 좀 울컥했다"며 당시 감정을 솔직하게 전해 뭉클함을 더했다.
한편 박해미는 1988년 첫 남편과 결혼해 첫아들을 낳았으나 1994년 이혼했다. 이후 1995년 뮤지컬 연출가 황민과 재혼, 둘째 아들은 얻었으나 지난 2019년 이혼했다. 2018년 황민이 음주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망사고거 발생하자 도의적 책임을 졌고 활동을 중단했다. 결국 황민과 갈라서게 된 박해미는 이후 방송에서 "빚이 15억 원이 있다"라며 황민의 음주운전 사망사고로 빚을 떠앉게 됐다고 밝혔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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