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암환자 후원 미담에 댓글 3천개 폭발.."나도 도움받았다" 릴레이 증언 '훈훈'[SC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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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코미디언 정준하의 과거 선행과 미담이 뒤늦게 재조명되며 온라인에서 훈훈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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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후원했던 암환자 소식 듣고 울컥한 정준하"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확산되며 관심을 모았다.

해당 게시물에는 지난 2011년 방송된 tvN '스타특강쇼'의 한 장면이 짧게 편집된 유튜브 영상이 담겼다. 영상 속에는 정준하가 과거 암 투병 환자를 후원하며 꾸준히 도움을 이어왔으나, 끝내 해당 환자가 세상을 떠났다는 사연이 소개됐다. 이후 정준하는 유가족의 이야기를 전해 듣는 순간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오열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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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5년 전 방송된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당시 그의 진심 어린 태도와 인간적인 면모가 다시금 조명되면서 온라인 반응은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네티즌들은 "뒤늦게 보니 더 울컥한다", "진짜 마음이 따뜻한 사람 같다", "이런 미담은 더 알려져야 한다" 등 다양한 댓글을 남기며 공감을 보냈다. 해당 유튜브 영상은 좋아요 약 8만 개, 댓글 약 2900개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화제성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화제는 단순한 영상 재조명에 그치지 않고, 정준하로부터 실제 도움을 받았다고 밝히는 '미담 릴레이'로까지 이어지며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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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네티즌은 "정준하 씨가 지인 아이를 후원해주셨다. 골수이식 비용이 부담되는 상황에서 도움을 받았고, 이후 병원에서 연결된 인연이었다고 들었다"며 "아이가 조금 좋아졌을 때 감사 인사를 드리러 갔지만 바쁘셔서 만나지 못했다고 한다. 지금은 아이가 하늘의 별이 되었지만 정말 감사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대학병원 소아병동에서의 경험을 언급하며 "예전 간호사들은 다 아는 이야기다. 정준하 씨는 기자를 대동하지 않고 조용히 매니저와 함께 와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선물도 챙겨주셨다"며 "오랫동안 꾸준히 이어온 선행인데 방송에서는 종종 오해를 받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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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소아암 치료 종결 파티에도 와주셨다", "동생이 치료받을 때 직접 와서 아이들과 놀아주고 사진도 찍어주셨다" 등 실제 경험담이 이어지며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방송·촬영 현장에서의 일화를 전하는 글도 눈길을 끌었다. 한 네티즌은 "힘든 촬영에도 스태프들을 잘 챙기고, 투덜거리면서도 맡은 일은 끝까지 책임감 있게 해내는 스타일"이라며 "배고프면 예민해졌다가도 음식 하나 주면 금방 풀린다"며 정준하 특유의 인간적인 성격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초등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네티즌의 글도 이어졌다. 그는 "부반장이었고 인기도 많았던 친구였다. 착하고 공부도 잘했고, 선생님 도시락을 챙겨드리기도 했다"며 "지금도 가끔 기억난다. 오랜만에 소식을 보니 반갑고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처럼 다양한 온라인 증언과 과거 영상이 맞물리면서 정준하의 선행과 인간적인 면모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방송에서 보여졌던 순간적인 감정 표현뿐 아니라, 오랜 시간에 걸쳐 조용히 이어온 기부와 봉사, 그리고 현장에서의 꾸준한 선행들이 함께 재조명되면서 단편적인 이미지가 아닌 '사람 정준하'에 대한 재평가로까지 이어지는 분위기다. 온라인에서는 "알려진 것보다 훨씬 오래, 꾸준히 해온 일 같다", "이런 이야기는 뒤늦게라도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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