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가수 유열이 폐섬유증 투병 당시 직접 작성했던 유언장을 공개한다.
9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되돌아온 유열의 유언장"이라는 제목과 함께 짧은 선공개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영상에는 10년간 폐섬유증 투병 생활을 이어온 유열이 남긴 유언장이 담겨 먹먹함을 더했다. 그는 먼저 아내를 향해 "혹시 그럴 일 없길 기대하지만 만일 하늘나라에 가게 된다면 모든 게 '감사'였다고 전해주세요"라고 담담히 적었다.
이어 아직 어린 아들을 향한 메시지도 남겼다. 유열은 "사랑하는 아들 정윤아, 아빠와 약속한 많은 일들을 못 해서 아빠도 마음이 너무 아프다. 실컷 울고 늘 나눔의 삶을 살길 바란다"며 남겨질 가족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그는 자신의 지난 삶을 돌아보며 "우리에게 주어진 일상의 모든 일들이 참으로 감동이었다. 훗날 기쁘게 다시 만나요. 그럼 안녕"이라고 담담히 적어 깊은 울림을 더했다.
특히 해당 유언장은 불과 2년 전인 2024년 8월 1일 새벽에 작성된 것으로 알려지며, 더욱 진한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유열이 출연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는 13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한편 유열은 1986년 데뷔 이후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이별이래', '화려한 날은 가고' 등 '유열 감성'으로 대변되는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80년대 한국 발라드의 대표 주자다. 지난 2023년 '폐섬유증'으로 사망 선고까지 받으며 활동을 잠정 중단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유열은 최근 건강해진 모습으로 활동 재개를 알린 바 있다.
최근 유열은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투병 당시 상황을 직접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유열은 "9년 전부터 폐섬유증이 진행되다가 재작년 5월 독감으로 입원했는데, 그 길로 병원에 계속 입원해 6개월 정도 중환자실에 있었다"며 "나중에는 생명이 위중한 지경까지 갔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는 "재작년 7월 말 폐 이식 수술을 받았다"며 "정말 감사하게도 회복 상태가 좋아 병원에서도 많이 놀라고 있다. 스스로도 기적을 경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그동안 정말 많은 분들의 응원과 기도를 받았다"며 "무엇보다 폐를 기증해주신 분과 가족에게 어떤 말로도 감사함을 다 표현할 수 없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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