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클리블랜드 가디언즈가 주전 포수와 좌완 유망주를 교환하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0일(한국시각) '골드글러브 2회 수상에 빛나는 포수 패트릭 베일리가 가디언즈로 이적했다. 드래프트 지명권과 좌완 투수 유망주가 자이언츠로 이적한다'고 보도했다.
수비형 포수로 이름을 날린 패트릭 베일리가 샌프란시스코를 떠나 클리블랜드에 둥지를 튼다.
클리블랜드는 좌완 유망주 맷 윌킨슨과 2026 드래프트 A라운드 지명권(전체 29번)을 샌프란시스코에 넘겼다.
MLB닷컴은 '가디언즈가 시즌 초반 다소 파격적인 트레이드를 단행하며 포수진에 변화를 줬다'고 평가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베일리와 오랜 기간 배터리 호흡을 맞춘 투수 로건 웹은 슬퍼했다.
웹은 "정말 안타깝네요"라며 "2023년 그가 처음 데뷔했을 때부터 친했다. 베일리가 거의 항상 나의 공을 받았다. 당연히 그가 그리울 것이다. 특히 친구로서 더 그리을 것 같다. 그래도 베일리가 고향에 더 가까워져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클리블랜드는 정말 좋은 팀이다. 베일리는 이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선수다. 앞으로 계속해서 증명하며 더 발전할 것"이라고 응원했다.
샌프란시스코 3루수 맷 채프먼은 "놀랐다. 베일리가 떠났지만 로드리게스와 수삭이 앞으로 포수 역할을 충분히 해낼 것이다. 경험은 부족하지만 때로는 그게 장점이 될 수도 있다"고 기대했다.
윌킨슨은 패스트볼 스피드가 91마일에서 93마일(약 146㎞~150㎞)까지 나온다.
MLB닷컴은 '윌킨슨은 올 시즌 더블A에서 6차례 선발 등판 평균자책점 1.59와 WHIP 0.92를 기록했다. 28⅓이닝 동안 삼진 36개를 잡아냈다. 그의 빠른 공에는 인비지볼(Invisi-ball)이라는 별명이 붙었다'고 설명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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