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나는 솔로' 31기가 순자 뒷담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제작진이 미방분 영상을 공개해 화제다.
9일 '촌장엔터테인먼트TV' 채널에는 '대체 언제 끝나는 거야~ 오매불망 경수&영숙의 대화가 끝나기만을 기다리는 순자'라는 제목의 미방분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순자는 공용 테이블에 함께 있던 경수, 영숙이 대화를 하기 위해 자리를 뜨자 초조한 모습을 보였다. 순자도 영숙처럼 경수에게 마음이 있는 터라, 시간이 지날수록 말수도 사라졌다.
맞은편 자리에서 이를 지켜본 옥순은 순자를 향해 "저기 다큐야? 누가 돌아가셨어요? 왜 초상집이야. 왜 그래요. 좀 웃어요 웃어!"라고 말했다. 순자는 말없이 웃을 뿐이었다.
그런가 하면 광수, 영자는 순자에게 "오늘 데이트 어땠냐", "다대일 데이트여도 좋았냐"라며 경수와의 데이트에 대해 물었다. 순자는 "다대일로 2번 데이트를 했지만, 내가 원하는 사람이어서 (좋았다)"라고 답했다. 그때 옥순은 순자에게 "얼마나 좋아요?"라고 물었고 영식은 "뭐 그런 걸 물어보냐"라며 발끈했다. 옥순은 "난 그런 게 궁금한데. 만난 지 3일 됐는데"라며 웃었다.
또 옥순은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경수, 영숙이 돌아오지 않자 순자에게 "질투 나냐"라고 물었다. 순자가 "당연히 질투 난다. 어쩔 수 없다"라고 하자, "뭐가 어쩔 수 없어. 사랑은 쟁취하는 거야"라고 말했다. 순자가 "난 쟁취하고 있다"라며 자신감을 보이자 옥순은 "어머 어머. 자신감 보소"라고 말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옥순의 말투를 지적하며 다시금 불편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6일 방송된 '나는 솔로'에서 뒷담화 장면이 나와 논란이 됐다. 순자와 영숙이 경수에게 호감을 보이는 상황 속, 옥순은 영숙에게 "그녀(순자)가 경수를 묶어놨다", "둘이 외적으로 어울리지 않는다", "경수님이 안전한 선택을 한 것 같다" 등의 발언을 했다. 이는 옆방에 있던 순자가 모두 듣는 결과를 낳았고, 순자는 "못 들은 척을 해야 되니까 계속 스트레스가 쌓인다"라며 괴로워했다.
또 옥순, 영숙, 정희는 순자 앞에서 "우리 셋 다 커플 되어서 나가야 한다. 파이팅"이라며 우정 사진을 찍기도. 순자를 투명인간 만들어 버린 것. MC 데프콘은 "너무 심한 거 아니냐, 세 분은 방송 보시면 순자 님에게 분명하게 사과하시길!"이라고 일침을 날렸다. 이후 정희는 "제 행동이 많이 미성숙했다는 걸 방송을 통해 다시 보면서 깊이 느꼈다. 당사자에게는 진심으로 사과했으며, (당사자와) 잘 지내고 있다"라며 사과문을 공개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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