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형 두산 감독 "손아섭 기술이 없어진게 아니다" → 그런데 2군 다녀온 이유는 [잠실 현장]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KIA의 경기. 7회말 1사 2루 두산 손아섭이 삼진을 당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4.18/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삼성의 경기. 9회말 2사 1,2루 두산 대타 손아섭이 삼진을 당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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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김원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손아섭에게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몸 상태'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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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15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손아섭이 기술을 발휘할 몸 상태만 갖추면 걱정할 일이 없다고 했다.

손아섭은 올 시즌 타격 슬럼프에 빠졌다. 13경기 45타석 타율 1할2푼8리에 출루율 2할2푼2리에 그쳤다. 'KBO리그를 대표하는 정교한 타자'라는 명성과 어울리지 않는 성적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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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손아섭은 기술적으로 완성된 선수다. 다만 나이가 조금 차면 기술이 없어진다기보다 몸의 반응이 좀 바뀐다고 생각을 한다"고 짚었다.

1988년생 손아섭은 올해 38세 시즌이다. 노화가 진행되면 순발력이나 힘 민첩성 등 신체적인 능력이 저하될 수 있다. 부상이나 피로에서 회복하는 시간도 더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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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적인 컨디션에 따라서 좋은 기술을 발휘하지 못할 수도 있다.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삼성의 경기. 9회말 2사 1,2루 두산 대타 손아섭이 삼진을 당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4.28/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KIA의 경기. 두산 손아섭이 훈련을 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4.17/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KIA의 경기. 3회말 두산 손아섭이 안타를 날린 뒤 환호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4.18/

손아섭은 4월 29일 1군에서 말소됐다. 14일 광주 KIA전에 맞춰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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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은 퓨처스리그 14경기에서 타율 2할7푼8리 출루율 4할9리를 기록했다.

14일 KIA전은 3타수 1안타. 15일 두산전에 선발 출전한다.

김 감독은 "그런 점에 있어서 손아섭 선수가 2군에서 훈련하고 경기하면서 몸 상태만 올라오면 그 기술이 언제든지 따라온다고 생각을 했다. 그런 부분을 2군에서 조금 충실하게 했던 것 같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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