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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B.com은 추신수에게 지난 시즌은 그의 야구인생에서 터닝포인트로 작용할 것이라며 올시즌 부활을 전망했다. 지난달 29일 미국 출국에 앞서 국내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는 추신수.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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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클리블랜드 추신수의 부활은 미국 언론들도 주목하고 있는 관심사항이다.
MLB.com이 추신수를 집중 조명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지난해말 한국 일정을 모두 마치고 미국으로 건너간 추신수와의 인터뷰 내용을 5일(한국시각) 홈페이지 주요기사로 처리했다. 추신수는 기사를 쓴 조던 바스티안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야구를 하면서 계속 좋아지기만 했다. 그러나 지난해 바닥까지 떨어졌다. 그러면서 야구와 내 자신과 야구장 밖의 세상에 관해 많을 것을 배웠다"고 지난 시즌을 회고했다.
추신수는 지난해 5월 음주운전으로 곤욕을 치렀고, 손가락 부상으로 2개월간 결장하기도 했다. 풀타임 메이저리거가 된 이후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추신수는 "매년 나는 좋아지기만 했는데 작년에는 최악이었다. 그러나 어린 나이에 그런 시련이 있었다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다. 이제는 올라갈 일만 남았다. 더 이상 스트레스 받을 일도 없을 것이다. 건강하고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반드시 보여줄 것이다"며 다시한번 부활을 다짐했다.
크리스 안토네티 단장은 "추신수가 작년 시즌초 부진을 딛고 막 일어서려는 순간 손가락 부상을 당했고, 그 뒤로도 돌아와서 잘 하고 있었는데 옆구리 통증 때문에 실망스러운 결과가 나왔다. 그게 참으로 불행한 일이었다"면서도 "하지만 추신수는 그런 역경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앞으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추신수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바스티안 기자도 '지난 시즌 결과는 잊혀질 수는 있겠지만, 추신수가 자신의 야구 인생에서 터닝포인트로 삼을 수 있는 기회도 될 것'이라며 올시즌 부활을 기대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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