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짜 마크 큐반 '다저스 인수 탈락한 이유는'

최종수정 2012-01-31 09:21

마크 규반의 다저스 인수전 탈락과 관련해 그의 변명을 보도한 미국 NBC스포츠 인터넷판 캡처 화면.


최근 매물로 나온 미국 프로야구(MLB) LA 다저스 인수전에 한국기업 이랜드그룹이 뛰어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랜드그룹은 다저스 전 구단주 피터 오말리, 뉴욕 양키스·다저스 감독 출신인 조 토레, 미국 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 선수 출신 매직 존슨 등이 인수 예비 후보군에 올랐다.

이런 가운데 NBA 댈러스 매버릭스의 괴짜 구단주 마크 큐반은 탈락했다. 오히려 미국 언론들은 탈락 큐반에 대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큐반은 미국 NBC 스포츠의 촌평대로 미국 프로야구단이 매물로 나왔다 하면 항상 이름을 올리지만 한 번도 성사시키지 못하는 '전문가'이기 때문이다.

그런 큐반이 이번 다저스 인수전에서 탈락한 것에 대해 애매한 변명을 늘어놨다가 또 구설에 올랐다.

31일(한국시각)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큐반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다저스를 인수한다는 것은 경제적인 측면에서 통제불능의 상태에 빠질 수 있었기 때문"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큐반은 "다저스 측은 TV중계권을 묶어 입찰가격을 크게 높여놨다"면서 "구단을 매각하는 것은 2순위이고, 돈되는 TV중계권을 파는데 우선 치중한 것 같았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미국 언론들은 큐반이 턱없이 낮은 입찰가를 제출했다가 탈락하자 궁색한 변명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대부분 구단 매각 과정에서 중계권이 따라붙기 마련인데 이를 문제삼은 것 자체가 어설프다는 것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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