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오카다 만이 이대호의 경쟁자가 아니었다. 또다른 조용한 강자가 "이대호에 지지 않겠다"며 매섭게 배트를 돌리고 있다.
오릭스 다카하시 신지가 스프링캠프 첫날 부터 파워 넘치는 배팅으로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일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닛폰은 다카하시의 타격에 대해 "좋은 배팅이다. 파워가 있다"고 극찬한 오카다 감독의 말을 보도했다. 다카하시는 2009년 니혼햄에서 4번 자리를 맡으며 팀을 리그 우승으로 이끈 후 요미우리로 이적했다. 그리고 자난 시즌을 마친 후 FA 자격을 얻은 다카하시는 적극적인 공세를 펼친 오릭스에 압단하기로 결정했다. 베테랑 1루수로서 이대호와 포지션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첫날 훈련에서 이대호와 같은 조로 타격 훈련을 실시한 다카하시는 "이대호에게 지지 않게 노력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 매체는 다카하시가 1루 수비훈련에서도 돋보였다고 말했다. 2루 수비 훈련에 나선 신인급 선수들에게 아낌 없는 조언을 하는 등 다카하시가 팀에 긍정적인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