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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은 이런 스윙을 할 수가 없다."
이대호는 2일 전지훈련 이틀째를 맞아 실내 연습장에서 배팅훈련을 했다. 실전에서 쓰는 방망이보다 무거운 1kg짜리 연습용 배트로 공을 쳐냈는데 이를 본 오카다 감독은 "일본인은 저렇게 휘두르지 못한다"며 놀라운 반응을 보였다. 오카다 감독은 "힘도 힘이지만 공이 맞는 포인트가 확실히 잡혀있다. 일본 선수들보다 공 반 개 정도 몸에서 가깝게 쳐낸다"라며 "힘이 다르다. 같은 공을 치면 일본 선수들은 밀릴 공을 힘으로 이겨낸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윙시 팔, 팔꿈치, 손목이 모두 부드럽다. 맞으면 넘어갈 것"이라며 이대호의 타격에 감탄했다.
이대호는 이런 오카다 감독의 반응에 대해 "감독님께서 부드러운 스윙을 한다는 말씀을 하셨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개막전에 맞춰 컨디션 조절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대호는 강훈련에 생긴 손바닥 물집에 대해서도 "물집이 잡혔지만 괜찮다"며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