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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가 8일 올시즌 등록선수를 발표했다. 신생팀인 NC를 포함한 9개 구단의 올시즌 등록선수는 총 530명으로 역대 최다 인원이다. 지난해 484명에서 46명이 늘었다. 신인 선수와 외국인 선수가 각각 90명, 15명이며, 감독과 코치 177명을 포함하면 9개 구단 총 등록인원은 707명이다. 포지션별로는 투수가 251명으로 가장 많고, 각각 포수 53명, 내야수 123명, 외야수 103명이다. 올해부터는 NC가 퓨처스리그에 참가하면서 전체 등록선수 규모가 커졌고, 해외파 스타들이 대거 복귀해 연봉 수준도 크게 높아졌다. 2012년 KBO 등록선수 '기네스' 기록을 살펴본다.
선수들의 신체 사이즈도 눈에 띄게 커졌다. 평균 신장은 82년 1m76.5에서 올해 1m82.6으로 6.1㎝가 커졌고, 체중은 73.9㎏에서 84.3kg으로 10.4㎏이나 늘었다. 그러나 평균 나이는 82년 26.0세에서 올해 26.7세로 거의 변화가 없었다.
연봉 기록 무더기 경신
억대 연봉자수도 역대 최다 인원. 종전 최다 기록이었던 2010년의 110명보다 2명 많은 112명이 억대 연봉을 받는다. 팀연봉은 삼성이 가장 높았다. 53명(신인, 외국인선수 제외)의 총연봉은 62억3700만원이며 평균 연봉 1억1768만원 역시 9개팀중 최고였다. 팀연봉과 평균 연봉 모두 역대 최고 기록. 한화의 경우 평균 연봉이 9438만원으로 지난해보다 무려 75.6%가 올라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김태균과 FA 송신영 영입 등 적극적인 전력 강화 정책 덕분이다.
부문별 최고는 누구
KIA 이종범은 최고령 선수가 됐다. 현역 선수중 유일한 1970년생인 이종범의 나이는 42세. 최연소 선수는 1994년생인 신생팀 NC 투수 이형범이다. 그의 나이는 18세로 이종범보다 24살이나 적다. 최장신 기록은 두산 용병 니퍼트가 차지했다. 2m3인 니퍼트는 팀동료 장민익(2m7)이 군입대를 하면서 올해 최장신 선수로 올라섰다. KIA 김선빈은 1m65로 최단신 선수로 등록됐다. 가장 무거운 선수는 두산 최준석이지만 115㎏으로 지난해 최중량 선수였던 롯데 이대호의 130㎏보다는 15㎏이 덜 나간다. 최경량 선수는 삼성 우동균과 김상수, SK 김성현 등 3명. 이들은 똑같이 68㎏을 기록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