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팀을 이겼다고 방심하면 안된다."
류 감독은 이날 경기 후 "일본팀들과의 경기에는 베스트 라인업을 짜 경기를 운영했다"며 "한수 위의 상대와 힘대힘으로 붙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된다고 생각했다. 연습경기지만 선수들이 잘해줘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특히 투수들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삼성은 이날 선발 차우찬이 4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정현욱-권오준-배영수-오승환-이우선이 각각 1이닝씩을 소화하며 라쿠텐 타선을 단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류 감독은 "투수들의 상태가 생각했던 것 보다 좋았기 때문에 일본팀들과의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류 감독은 "일본팀을 이겼다고 해서 선수들이 방심해서는 안된다"고 잘라 말했다. 류 감독은 "연습경기는 연습경기일 뿐이다. 경기는 승리했지만 일본 선수들에게 우리 선수들이 배워야 할 점이 아직 많다"고 설명했다. 류 감독이 강조한 것은 기본적인 플레이다. 류 감독은 "라쿠텐 선수들을 보라. 투수들이 모두 퀵모션이 빠르다. 주자들은 리드폭이 커도 안정감이 있다. 이런 세밀한 부분에 대한 능력을 우리 선수들이 키워야 일본야구를 확실히 넘어설 수 있다"며 이날 완승을 거뒀지만 "라쿠텐은 강한 팀이었고 배워야 할 점이 많은 팀이었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