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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을 아는지 얕보는 일은 없습니다."
장 코치는 "1월31일 여기에 와서 2월1일부터 훈련을 하고 있다. 고추장에 밥 비벼 먹는 생각이 간절하다"며 "원래 3월부터 연수를 받기로 했는데, 구단에서 상황이 되면 일찍 와서 도와달라고 해 앞당겨서 오게 됐다"고 말했다.
장 코치는 소프트뱅크 2군에서 타자들을 지도한다. 장 코치는 "선수들은 모르겠지만, 내 프로필을 코치들은 잘 알고 있는 것 같다. 아마 구단에서 내 얘기를 많이 한 모양이다. 그래서 그런지 얕잡아 보거나 무시하는 일은 없다"며 분위기를 전했다. 한국 프로야구 홈런왕 출신이라는 사실을 소프트뱅크 코치들도 잘 알고 있다는 뜻이다.
아직 소프트뱅크 유니폼은 받지 못해 한화 유니폼을 입고 있다. 3월부터 정식으로 유니폼을 입을 예정인데, 구단에서 배번 '035'를 부여해줬다. 한화에서 달던 35번은 다른 선수가 쓰고 있어 대신 035를 받았다.
장 코치의 파트너로 타격을 지도하고 있는 후지모토 히로시 2군 코치는 "장 코치의 명성은 잘 안다. 내가 느끼는 것과 장 코치가 느끼는 것을 서로 이야기하는데 선수들에게 도움이 많이 되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미야자키(일본)=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