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가 새로운 방식의 포스트시즌을 올해부터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부터 논의돼 왔던 10개팀 체제의 포스트시즌 방식에 관해 메이저리그사무국과 선수노조가 거의 합의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ESPN은 1일(한국시각) '10개팀 체제의 포스트시즌 세부 시행안에 관해 사무국과 선수노조측이 합의에 다다른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미 지난해 12월 양측은 올해부터 새 포스트시즌 방식을 도입하자는데 의견을 모았고, '엑스트라 플레이오프' 등 세부 시행안에 관해 협의가 진행중이다. ESPN에 따르면 새로운 방식의 포스트시즌 제도를 도입할 경우 10월 일정이 빡빡해지기는 하지만 분위기는 시행 쪽으로 기울고 있다.
새로운 방식의 포스트시즌에서는 와일드카드팀이 리그별로 두 팀이 된다. 즉 각 지구 2위 3팀 가운데 승률이 좋은 두 팀이 한 차례의 플레이오프를 치러 승자가 디비전시리즈에 오르는 방식이다. 그동안 8개팀 포스트시즌 체제에서는 지구 우승팀이 와일드카드팀에 비해 유리할게 없다는 지적이 일었는데, 새 방식에 따라 와일드카드 팀들은 지구 우승팀들과 맞붙기 위해서는 단계 하나를 더 거쳐야 하는 부담이 생기게 된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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