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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공식적으로 전력 2명을 잃었다. 이제 미련없이 새 선발투수를 찾아야 한다.
야구규약 제144조 3항에는 "감독, 코치, 선수, 심판위원 또는 구단의 임직원이 경기 외적인 행위와 관련하여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는 등 프로야구의 품위를 손상시켰다고 판단된 경우 총재는 영구 또는 기한부 실격처분, 직무정지, 출장정지, 야구활동정지, 제재금 등의 제재를 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박현준과 김성현이 첫번째 케이스가 됐다. 2일 검찰 조사 후 불구속 수사가 결정된 박현준은 KBO에서 제재를 풀기 전까지 팀 훈련에 참가할 수 없다. 이미 구속돼 구치소에 수감중인 김성현 역시 마찬가지다.
LG는 현재 외국인 투수 주키치와 리즈를 제외하곤 믿을만한 선발투수가 없는 상황이다. 개막전 선발 후보였던 박현준과 5선발 후보 김성현을 잃은 LG는 유망주인 임찬규 임정우 등과 베테랑 이대진 정재복 등으로 선발진을 구성할 수 밖에 없게 됐다. 하지만 그간 검증받은 둘 만큼 확실한 선발카드는 보이지 않는다.
오키나와 전지훈련을 통해 여러 투수들을 부단히 테스트중이지만, 둘의 전력 이탈은 뼈아프다. 박현준의 경우 지난해 팀내 최다승인 13승을 올리며 '뉴에이스'로 떠오른 바 있다. 김성현은 현재 5선발 후보군에서 가장 빠른 150㎞에 이르는 공을 던져 기대를 모아왔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