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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용병은 컨디션 조절도 최고?'
니퍼트 역시 경기후 "시범경기에서는 점수를 얼마나 줘도 상관없다는 생각으로 던진다. 직구와 체인지업의 릴리스포인트를 확실히 잡는 연습을 했다"며 컨디션을 순조롭게 조절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니퍼트의 타깃은 4월7일 넥센과의 개막전이다. 시범경기 동안 변수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김진욱 감독은 아직 개막전 선발을 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김 감독은 니퍼트가 가장 유력한 투수임을 부인하지 않는다. 전지훈련 연습경기를 포함해 게임을 치를수록 감각을 잘 찾아가고 있고, 개막에 맞춰 투구수를 무리없이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일단 니퍼트는 앞으로 시범경기에 3차례 더 등판할 계획이다. 첫 경기 투구수와 직구스피드를 감안하면 시간적으로 충분히 개막전에 맞춰 정상 페이스를 맞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투구수 100개, 직구스피드 150㎞가 목표다. 지난해 4월2일 LG와의 개막전 선발로 던질 당시 니퍼트의 투구수는 78개, 최고구속은 150㎞였다. 두산 입단 직전 텍사스에서 불펜투수로 활약했던 니퍼트는 지난 시즌초 투구수를 끌어올리는데 다소 시간이 걸렸다. 그러나 지난 1년간 풀타임 선발로 시즌을 보냈기 때문에 올해는 개막전부터 전력 투구를 할 수 있는 상황이다. 남은 3경기서 투구수를 10~15개 정도씩 늘리며 7이닝 정도 소화할 수 있는 컨디션을 만들 작정이다. 시간은 충분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