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의 강타선은 정말 무시무시했다. 보스턴 선발 조시 베켓이 5이닝을 버티지 못했다. 디트로이트는 베켓을 상대로 4⅔이닝 동안 무려 홈런을 5개나 빼앗았다. 베켓은 7실점을 내주며 정신없이 흔들려 마운드를 내려올 수밖에 없었다.
디트로이는 베켓을 맞아 1회 2점, 4회 3점, 5회 2점을 뽑았다. 디트로이트 강타자들이 제대로 이름값을 했다.3번 미겔 카브레라는 1회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베켓의 92마일짜리 투심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이번 시즌 거액을 받고 디트로이트 유니폼을 입은 4번 타자 프린스 필드는 4회 좌월 솔로 홈런을 쳤다. 알렉스 아빌라도 투런 홈런을 보탰다. 5회에도 카브레라와 필드가 백투백 홈런으로 두 점을 더 달아났다. 둘 다 베켓의 밋밋한 체인지업을 받아쳐 담장을 넘겼다.
디트로이트는 8일(한국시각)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벌어진 보스턴과의 홈경기에서 장단 12안타를 집중시키면서 10대0 완승을 거뒀다.
카브레라는 5타수 2안타(홈런 2개) 3타점, 필드는 3타수 2안타(홈런 2개) 2타점, 영은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중심타자들이 제몫을 다했다.
디트로이트는 개막 이후 2연승, 보스턴은 2연패를 기록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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