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를 달리는 SK에 첫 위기다. 에이스인 외국인투수 아퀼리노 로페즈가 1군엔트리에서 제외됐다.
SK는 16일 "로페즈가 오른쪽 어깨가 무겁고 좋지 않은 상태라 1군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열흘간 치료에 전념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KIA에서는 허리쪽이 좋지 않았던 로페즈가 올해는 어깨에 문제가 생겼다.
로페즈는 지난 3월 20일 삼성과의 시범경기서 등판해 6이닝 1실점의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시범경기에 나오지 않았다. 어깨쪽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정밀검진에서 별 이상이 없다는 판정을 받아 다시 등판 준비를 했으나 오랫동안 쉬는 바람에 당초 예상됐던 개막전서 나오지 못했고, 11일 넥센전서 선발등판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첫 승을 신고했다. 그러나 등판 이후 다시 어깨 상태가 좋지 않았고, 치료가 길어진다는 판단에 결국 코칭스태프는 로페즈를 엔트리에서 빼기로 한 것.
초반 좋은 모습을 보이는 마리오와 윤희상이 1,2선발로 나서고 이영욱 임치영 김태훈 박종훈 박정배 등이 남은 선발 자리를 메워야 하는 상황이 됐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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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로페즈가 11일 목동 넥센전서 힘차게 공을 던지는 모습. 로페즈는 이날 투구 이후 어깨가 좋지 않아 결국 16일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목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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