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대1의 살얼음판 승리를 거둔 두산 김진욱 감독은 전체적으로 만족감을 표시했다.
3회초 1사 2루서 2루주자 고영민이 3루 도루를 하다가 아웃돼 분위기가 식는 듯 했지만 1번 이종욱의 사구와 도루로 다시 2사 2루의 찬스를 만들었고, 손시헌의 좌전안타가 터져 선취점을 뽑았다. 1-1이던 5회초에는 1사 2,3루서 손시헌의 유격수앞 땅볼 때 3루 대주자 허경민이 홈에 빠르게 대시해 결승점을 얻었다. 타구로 볼 땐 3루주자가 뛰기엔 쉽지 않은 타이밍이었지만 빠른 판단력이 좋았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는 김 감독은 엷은 미소를 띄며 덕아웃을 떠났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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