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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2 프로야구 롯데와 넥센의 경기를 앞두고 SK에서 넥센으로 트레이드된 최경철 포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SK에서 뛰던 최경철은 넥센 투수 전유수와 2일자로 맞트레이드됐다. 목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2.0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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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만큼은 자신있다."
SK에서 뛰던 포수 최경철이 진정한 넥센맨으로 거듭났다. 2일 트레이드가 발표되자마자 롯데전이 열리는 목동구장에 합류, 넥센 유니폼을 입고 선수들과 상견례를 마쳤다. 이 것 뿐만 아니었다. 최경철을 중용하겠다던 김시진 감독은 그를 이적 후 첫 경기에 선발포수로 출전시켰다. 최경철은 이날 경기 8번 포수로 주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전 만난 최경철은 "정들었던 팀을 떠나려니 마음이 무겁다"고 운을 뗐다. 지난 2003년 SK에 입단 후 9년이 넘는 시간 동안 SK에서 선수생활을 해왔기 때문. 트레이드 소식도 인터넷 뉴스를 보고 알았다고 한다.
하지만 새 팀에 오게 된 만큼 하루 빨리 적응하겠다고 다짐했다. 최경철은 "군(상무) 시절 함께한 박병호, 오재일 등이 있어 반갑다"고 말했다.
최경철은 자신의 강점에 대해 "다른건 몰라도 수비만큼은 자신있다"며 "김시진 감독님께서 나를 어떻게 봐주시냐가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팀에 합류한 최경철에게 "잘왔다"는 짧은 한마디로 환영 인사를 건넸다.
"일단은 새 팀에 왔으니 사인 숙지가 가장 중요할 것 같다"고 말한 최경철의 인터뷰를 김동수 배터리 코치가 중단시켰다. 인터뷰도 인터뷰지만 선발 출전을 위해서는 사인에 대한 얘기를 나눠야 했기 때문이다.
목동=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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