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의 쿠바 출신 강타자 세스페데스(27)가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번 시즌부터 오클랜드 유니폼을 입은 세스페데스는 타율 2할4푼5리, 5홈런, 21타점을 기록 중이다. 오클랜드는 지난 1월 모두의 예상을 깨고 세스페데스를 영입했다. 세스페데스는 마이애미 말린스행을 원했다. 하지만 그는 오클랜드와 4년간 연봉 3600만달러(약 403억원)에 깜짝 계약했다. 세스페데스는 이번 시즌 미국 프로야구팬들이 가장 주목하는 타자 중 한명이다. 그는 2010년~2011년 쿠바리그에서 90경기에 출전, 3할3푼3리, 33홈런, 99타점을 기록한 강타자다. 이미 여러 차례 국제대회에서도 능력을 인정받아 메이저리그에서 충분히 통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는 지난해 여름 메이저리그로 진출하기 위해 쿠바를 탈출, 도미니카공화국으로 망명했다. 쿠바는 정치적으로 미국과 교류가 없다. 그래서 쿠바의 재능있는 선수들은 메이저리그로 오기 위해 쿠바를 떠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