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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에 이어 'BJ'도 함께 야구장을 찾았다.
경기전 삼성쪽 관계자들이 다소 분주한 모습이었다. 사실 'JY(이재용 사장)'의 이날 목동구장 방문은 하루전인 19일부터 알려져있었다. 그런데 'BJ(이부진 사장)'까지 함께 오자 다소 놀란 것이다. 'JY'와 'BJ'는 그룹내에서 통칭되는 일종의 코드네임이라고 한다.
삼성그룹 오너가의 남매가 야구장을 찾은 건, 함께 온 아이들이 야구를 좋아하기 때문이라는 게 삼성측 설명. 어쨌든 이례적이다. 이재용 사장은 9일만의 야구장 방문이다. 지난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원정경기때 올시즌 처음으로 야구장을 찾았었다.
이부진 사장의 등장은 더욱 이례적이다. 물론 과거에 잠실구장을 찾은 적이 있다. 삼성 관계자는 "몇년전 호텔신라 직원들이 잠실구장에 단체응원을 하러 왔을 때 이부진 사장도 함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정규시즌에 아이와 함께 개인 신분으로 야구장에 온 건 최근 수년간 없었던 일이라고 삼성 관계자가 밝혔다.
올시즌 들어 그룹 오너가의 야구장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11일의 이재용 사장에 이어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지난 16일 잠실구장을 방문해 경기후 그라운드에서 선수단을 격려했다. 그날 한화는 8회에 역전극을 펼치기도 했다. 이어 18일에는 두산그룹 박용만 회장이 잠실구장을 찾아 두산과 LG 경기를 관전했다. 박 회장은 특별석이 아닌 일반석에서 두산팬들과 함께 일희일비하며 응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목동=김남형 기자 star@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