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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승1무8패. 그리고 KIA와의 주말 3연전 싹쓸이.
재활은 순조롭게 되고 있다. 지난달 롯데의 2군 훈련장인 김해 상동구장에 합류했다. 양 감독은 "현재 정대현은 ITP를 소화하고 있다. 하프정도 던진다"고 했다.
ITP(Interval Throwing Program)는 선수의 어깨와 근력수준을 고려해 던지는 거리와 강도를 점진적으로 늘리는 재활프로그램이다. 거리는 최단 10m에서 최장 90m까지다. 거리를 4~5단계로 나눠서 통상 진행하지만 상황에 따라 더욱 세분화시키기도 한다. '하프정도 던진다'는 말은 40~50m 정도의 거리에서 ITP를 진행하고 있다는 의미.
정대현은 부상부위에 대한 마지막 체크를 위해 22일 일본 오사카로 간다. 수술부위에 대한 최종검진이다. 양 감독은 "그동안 아무런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최종검진은 별 이상이 없을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그렇게 된다면 현재의 재활 속도로 볼 때 늦어도 6월 안에는 복귀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김사율 최대성 김성배 이명우 등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롯데의 뒷문이 여전히 약한 것은 사실이다. 최대성 김성배 이명우 등이 14홀드를 합작했지만, 평균 자책점 3점대 이하의 선수는 없다. 10세이브를 올리고 있는 김사율도 3.65의 평균자책점. 노련미로 버티고 있지만, 만약 무너진다면 대책이 없는 게 사실이다. 일각에서는 최대성을 마무리로 내세울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지만, 최대성 역시 1점차 승부에서 확실히 믿을 수 없다. 경기경험이 적은데다, 주자가 있을 경우 느린 퀵모션 등 여러가지 약점이 있다.
때문에 확실한 마무리 정대현이 가세하면 롯데의 뒷문은 한결 더 나아질 뿐만 아니라 시너지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롯데는 6월 이후 대반격을 노리고 있다. 그 중심에는 돌아올 정대현이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