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권은 2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홈경기에 8번-1루수로 선발출전, 팀이 1-3으로 뒤지던 7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두산 투수 홍상삼의 공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포를 만들어냈다. 올시즌 마수걸이포로 이 홈런을 포함해 멀티히트를 기록, 개막 후 부터 이어지던 타격 부진을 떨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박정권은 이날 경기 전까지 타율 1할7푼9리에 그치고 있었다. 항상 중심타선에 있던 그의 이름도 계속 8번 자리에 머물러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