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를 이겼지만 선수들의 긴장이 풀어지지 않았다."
두산이 SK 3연전 스윕에 성공하며 5연패의 충격에서 완벽하게 벗어났다. 두산은 23일 인천 SK전에서 11대2로 대승, 3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경기 후 승장 김진욱 감독은 "앞선 2경기를 승리했지만 선수들의 긴장이 풀어지지 않았다. 모두 집중력 있는 경기를 해줬다"며 칭찬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이날 시즌 첫 홈런포를 터뜨린 김현수에 대해 "현수의 홈런이 나와 더욱 기분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중심타선을 포함해 전체적으로 타격이 많이 올라온 것 같다"고 말한 김 감독은 "타자들이 힘을 낼 수 있게 선발 김승회가 잘 던졌다"고 평가한 뒤 "홈 6연전이 이어지는데 그동안 홈에서 성적이 좋지 못해 팬들께 죄송했다. 이번 6연전은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패장 SK 이만수 감독은 "3연패를 당해 팬들께 죄송하다. 대구에서 좋은 시합을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