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유격수 백승룡이 경기 도중 부상으로 실려나갔다.
백승룡은 9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진 넥센전에서 호수비를 하다가 상대 주자 지재옥과 충돌하면서 부상을 했다.
사고는 0-0이던 7회초 1사 1, 3루 넥센의 공격 상황에서 발생했다.
9번 타자 유재선이 2루 쪽으로 날아드는 땅볼을 쳤다. 백승룡이 잽싸게 캐치한 뒤 2루수 한상훈에게 송구, 1루 주자 지재옥을 아웃시켰다.
하지만 백승룡이 송구를 한 뒤 1, 2루 선상에서 2루를 바라보던 중 뒤에서 달려오던 지재옥과 강하게 충돌했다.
백승룡은 허리를 움켜쥐며 그대로 쓰러졌고, 몸을 움직이지 못했다. 한화 스태프를 황급히 백승룡을 들것에 실어 대기중이던 구급차를 통해 병원으로 후송했다.
그 사이 타자 유재선은 1루에 세이프했고, 넥센은 선취점을 올렸다.
대전=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