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 연속 선발 제외. 이것이 탬파베이 레이스의 일본인 타자 마쓰이 히데키(38)의 현주소일까.
마쓰이가 11일(한국시각) 벌어진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마이애미와의 3연전에 한 번도 선발로 나서지 못했다. 마이애미는 지명타자제가 없는 내셔널리그 소속이고, 이번 경기는 내셔널리그 주최로 열렸다. 주로 지명타자로 나서고 있는 마쓰이로선 별로 할 말이 없다.
마쓰이는 9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대타를 준비했지만, 출전기회를 잡지 못했다. 6월 8일 뉴욕 양키스전부터 최근 4경기에서 딱 한 번 대타로 타석에 섰다. 이 4경기에서 탬파베이는 모두 이겼다.
4월 말 탬파베이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한 마쓰이는 한 달 간의 마이너리그 생활을 거쳐 지난달 말 빅리그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전성기 때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다. 8경기에 출전해 타율 1할6푼, 2홈런, 4타점에 그쳤다.
마쓰이는 "출전 기회가를 잡든 그렇지 못하든지 항상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