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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감독은 20일 대전 LG전에 앞서 "투수코치 등과 바티스타의 선발 전환 문제를 검토해봤으나 불펜진으로 남겨두는 게 낫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한 감독은 바티스타를 선발로 기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2군에서 합격점을 받은 그는 20일 1군에 합류해 훈련을 시작했고, 오는 22일쯤 1군에 다시 등록할 예정이다.
한화가 바티스타의 보직에 대해 선발 전환에서 원래의 불펜으로 선회한 것은 현재 한화 선발진을 흔들 수 없기 때문이다.
한 감독은 "유창식 김혁민 양 훈 등 선발 투수들이 잘 던져주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바티스타 대신 내려보낼 선수가 없는 데다, 잘하고 있는 선수들을 흔들면 역효과가 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 감독은 바티스타가 복귀하는 대로 일단 중간계투 요원으로 투입해 피칭 감각을 끌어올린 뒤 고유의 마무리로 다시 기용할 계획이다.
이날 바티스타의 훈련을 지켜본 한 감독은 "중계를 통해 2군 경기에서 던지는 모습을 직접 확인했다. 1군에서도 그렇게만 던져 준다면 원이 없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대전=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