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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가 아니었다' HERE WE GO 속보! 만치니 감독, 알 사드 사임→3년 만에 이탈리아 대표팀 사령탑 복귀 수순..'이미 제안 수락, 발표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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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치니 감독 캡처=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만치니 감독 캡처=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오르는 수순을 밟고 있다고 한다. 이탈리아 출신 명장인 만치니는 최근 카타르 클럽 알 사드와 결별하기로 결정했다. 다음 수순은 현재 공석 중인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되는 것이라고 한다.

유럽 축구 이적 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만 61세의 만치니 감독이 대표팀 부임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카타르 구단 알 사드와 결별하기로 결정했다' 전했다. 만치니 감독은 이미 감독직을 수락한 상태이며, 축구협회가 자신들의 계획을 확정해 발표하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는 이번 북중미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 3월,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와의 유럽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졌다. 그 패배로 이탈리아는 최근 3회 연속으로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지 못하는 치욕적인 결과를 맞았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 출전이 마지막이었다. 이후 2018년 러시아대회부터, 4년전 카타르대회, 그리고 이번 대회까지 이탈리아는 구경꾼 신세다.

대표팀 사령탑 젠나로 가투소는 탈락 이후 바로 사임했다. 이탈리아 축구협회장도 물러났다. 이후 그 어떤 감독도 대표팀에 대한 강한 의욕을 보이지 않았다. 결국 이탈리아축구협회는 만치니 감독에게 손을 내민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클럽 축구와 대표팀에서 모두 성공을 거둔 지도자다. 만치니는 인터밀란의 세리에A 3연패와 맨체스터 시티의 역사적인 첫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끌며 클럽 무대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탈리아 A대표팀 사령탑으로서 A매치 37경기 무패 행진이라는 세계 신기록과 함께 유로2020 정상에 올랐다. 2023년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물러난 후 최근엔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과 알 사드를 거쳤다.

알사드에서 리그 우승을 차지한 만치니 감독 AFP
알사드에서 리그 우승을 차지한 만치니 감독 AFP

일부에선 2025~2026시즌을 끝으로 나폴리와 작별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탈리아 대표팀을 맡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콘테 감독은 현재 다음 거취를 정하지 않았다.

이탈리아축구협회는 오는 22일 현재 공석 중인 협회장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누가 회장에 오르느냐에 따라 A대표팀 감독이 확정될 거라는 전망이 유력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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