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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의 흥행 돌풍이 장맛비도 뚫을까.
4월엔 우천으로 15경기나 취소됐지만 5월엔 3경기, 6월에도 3경기만 취소됐고 거의 대부분의 경기가 맑은 날씨속에 치러졌다.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내리면 아무리 야구를 좋아해도 야구장으로 가기 꺼려지는 것이 사실. 취소시킬만큼 비가 오지 않을 경우엔 경기를 진행해야하는데 그럴 경우 아무래도 관중이 맑을 때에 비해서는 적을 수 밖에 없다.
지난해 이맘때와 비교하면 우천 취소경기는 올해가 더 많았다. 지난해엔 18경기가 취소됐었다. 그러나 비가 조금씩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경기가 많았고 그만큼 관중 감소는 감수할 수 밖에 없었다.
가장 좋은 것은 비가 안오는 것이지만 비가 온다면 차라리 많이 와서 취소되는 것이 좋다. 순연된 경기가 열리는 9월의 맑은 날에 많은 관중을 모시고 하면 된다. 현재 치열한 순위 경쟁으로 많은 관중이 오고 있는데 9월엔 순위가 결정나 긴장감이 없어 팬들의 발길이 줄어들 수도 있다. 그래도 비가 열리는 가운데 경기를 치르는 것보다는 낫다. 지난해의 경우 5월에 평균 1만4000명까지 증가했다가 6월에 1만3000명대로 떨어졌고, 장마철인 7월엔 1만2000명대로 내려갔었다.
올해는 6월 현재까지는 갈수록 증가세다. 장마로 인한 관중 감소가 얼마나 될지가 흥행 돌풍이 어디까지 갈지 가늠할 수 있을 듯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월별 평균관중수 비교(19일 현재)
2011년=구분=2012년
1만2282명=4월=1만5553명
1만4006명=5월=1만5949명
1만3049명=6월=1만6354명
1만2670명=7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