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진욱 감독 "고영민과 오재원이 잘 쳐줬다"

기사입력 2012-07-03 22:36


프로야구 두산과 KIA의 경기가 3일 광주 무등야구장에서 펼쳐졌다. 두산 김진욱 감독이 3회초 고영민 삼진때 박근영 구심의 판정에 항의하고 있다.
광주=전준엽 기자 noodle@sportschosun.com

/2012.07.03/

두산이 경기 후반 타선의 응집력 덕분에 5연승을 내달렸다.

두산은 3일 광주 KIA전에서 0-3으로 뒤지던 7회 2사 2루 때 8번 고영민이 상대 필승계투요원 박지훈을 상대로 좌전 적시타를 치며 첫 득점을 올렸다. 이어 대타 최주환의 안타와 이종욱의 볼넷으로 된 2사 만루에서 2번 정수빈의 2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를 탄 두산은 8회에도 2사 2, 3루에서 고영민이 KIA 4번째 투수 유동훈으로부터 2타점 짜라 중전 적시타를 치며 역전을 만들어냈다. 승기를 뺐긴 KIA는 8회 무사 만루에서 이준호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쫓아간 뒤 계속해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으나 김선빈과 김원섭이 범타에 그치며 재역전에 실패해 7연승에서 멈춰섰다.

짜릿한 역전승으로 연승을 이어간 두산 김진욱 감독은 "오늘 어려운 경기를 했는데, 선수들의 집중력으로 역전승까지 할 수 있었다. 고영민과 오재원이 잘 쳐줬고, 프록터도 어려운 상황을 잘 마무리했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한편, 승리를 아쉽게 날린 KIA 선동열 감독은 "서재응이 호투했는데 아쉽다. 연승을 하는 동안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 해줬다. 오늘 연승이 끝났지만, 내일부터 새롭게 시작하겠다"고 다짐했다.
광주=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