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타이거즈 러브펀드 장학금 전달식에서 김조호 KIA 타이거즈 단장이 야구 유망주에게 1820만원의 장학증서를 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기아자동차가 불우한 환경에 있는 전국의 야구 꿈나무들을 위한 후원활동을 한다.
KIA는 5일 광주 두산전에 앞서 '타이거즈 러브펀드 장학금' 전달식을 열어 지난해 '타이거즈 러브펀드'를 통해 적립한 기금 중 일부인 3600만원을 야구 꿈나무들에게 전달한다. 이날 전달식에는 KIA타이거즈 선수단과 한국교육정책연구소 안양옥 이사장, 장학금 수혜 학생,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타이거즈 러브펀드'는 KIA 선수들의 경기 기록에 따라 선수 본인과 구단 프런트, 기아차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설정해 매월 적립하는 것으로 시즌 종료 후 적립된 기부금을 한국 야구 발전과 소외계층 아동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14명의 선수와 39명의 프런트 그리고 3523명의 기아차 임직원들이 참여해 지난해 4월부터 9월까지 총 2억1047만7000원을 적립했다. 프로그램 시행 첫 해인 2010년 선수 11명과 기아차 임직원 2900여명이 참여해 총 9300만원을 적립한 것에 비하면 125% 늘어난 금액이다.
올해 '타이거즈 러브펀드 3기'는 선수 37명이 참여 의사를 밝혀왔고, 구단 프런트 전원과 기아차 임직원들도 지난해보다 늘어난 4000여명이 동참하기로 했다. 한편 5일 '타이거즈 러브펀드 장학금' 전달식이 끝난 뒤 한국교육정책연구소 안양옥 이사장이 시구를 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