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도전 일본인 선수 5명 전반기 어땠나

최종수정 2012-07-09 17:56

2009년 WBC에 일본대표로 나선 아오키의 쿠바전 타격 모습. 스포츠조선 DB

지난 겨울 빅리그에 도전장을 던진 일본인 선수는 총 5명. 지난해까지 일본 프로야구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다르빗슈 유(니혼햄)와 아오키 노리치카(밀워키), 가와사키 무네노리, 이와쿠마 히사시(이상 시애틀), 와다 쓰요시(볼티모어)가 빅리그에 진출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극명하게 명암이 갈렸다. 다르빗슈가 첫 등판경기부터 주목을 받았다면, 아오키는 서서히 자리를 잡은 케이스다. 다르빗슈는 데뷔전이었던 4월 10일(한국시각) 시애틀전부터 5월 1일 토론토전까지 5경기에 선발로 나서 4연승을 달렸다. 전반기 10승5패, 평균자책점 3.59. 기대에 부응했다는 평가를 받을만 하다. 다르빗슈는 11일 캔자스시티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올스타전 무대를 밟는다.

백업 외야수로 시즌을 시작한 아오키는 주전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최근 15경기 연속 안타를 터트린 아오키는 타율 3할1리, 5홈런, 20타점, 11도루를 마크하며 전반기를 마쳤다. 시즌 초반 불규칙적인 출전으로 인해 고전을 했으나 빠르게 적응을 해가는 모습니다.


소프트뱅크 시절 가와사키의 모습. 스포츠조선DB
반면, 스프링캠프 기간에 부상을 당한 와다는 지난 5월 수술대에 올라 공식전에 한 번도 등판하지 못했다. 중간계투로 나서고 있는 이와쿠마는 1승1패2세이브, 평균자책점 4.84로 평범했다. 2006년과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일본대표로 나섰던 유격수 가와사키는 주로 대주자나 대타로 경기에 나서고 있다. 38경기에 출전해 타율 1할8푼5리. 일본시절 명성에 비교해보면, 들여다보기 민망한 성적표다.

기존의 선수들도 힘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스즈키 이치로(시애틀)는 타율 2할6푼1리, 지난 4월 말 어렵게 소속팀을 구한 마쓰이 히데키(탬파베이)는 타율 1할7푼5리, 2홈런, 7타점을 기록하며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오른쪽 팔꿈치 부상에서 복귀한 마쓰자카 다이스케(보스턴)는 5경기에 등판해 3패에 그쳤다. 더구나 마쓰자카는 최근 목과 등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