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콜 해멀스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연장 계약을 할 것으로 보인다.
ESPN은 이어 '해멀스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온 팀들조차도 필리스 구단이 트레이드 창구를 열어 놓은 채 해멀스와의 연장계약을 하는데 더욱 집중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한 소식통은 필라델피아가 구단 역사상 투수와는 처음으로 6년 계약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필라델피아와 해멀스측은 그동안 재계약 협상을 진행해 오면서 계약기간을 놓고 큰 이견을 보여왔다. 지난 겨울 필라델피아는 계약기간 4년을 제안했으나, 해멀스측이 이를 거부했다. 해멀스가 FA 시장에서 자신의 가치가 어느 정도 될 것인지 알고 싶어하기 때문에 필라델피아와의 연장 계약은 힘들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다.
해멀스의 몸값 기준으로는 지난 4월 샌프란시스코와 연장계약(2013~2017년)을 한 매트 케인의 5년간 1억1200만달러가 거론되고 있다. 케인의 경우 올시즌 연봉을 포함한 6년간 총액은 1억2750만달러다. 해멀스가 6년 계약을 할 경우 적어도 총액 1억2000만달러 이상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가 된다.
필라델피아의 팀연봉이 사치세 기준인 1억7800만달러를 넘길 수 있다는 우려에도 불구, 구단에서는 해멀스와 장기계약을 해도 사치세를 피할 방법은 있다는 입장이다. 주위에서는 필라델피아가 셰인 빅토리노, 조 블랜튼, 플라시도 플랑코, 지미 롤린스 가운데 한 두명을 트레이드해 팀연봉 압박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