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에서도 계속된 번트왕 이용규의 '용규놀이'

기사입력 2012-07-21 18:29


2012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21일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펼쳐졌다. 번트 대결에서 극적으로 우승을 차지한 이용규가 볼을 던진 김상훈과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대전=전준엽 기자 noodle@sportschosun.com

'용규놀이'는 올스타전에서도 변함없었다.

KIA 이용규는 21일 대전에서 열린 2012 올스타전 번트왕 이벤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게임 방식은 홈 플레이트에서 약 5m 떨어진 좌, 우측 내야선상에 놓인 양궁 표적판 같은 곳에 번트를 떨어뜨리면 되는 것. 표적판은 각각 점수대 별 존이 있었다.

이용규는 10점을 얻었다. 1차 시기에서 4점을 획득한 그는 2차 시기에서 1점, 3차시기에서 0점을 얻었다. 당시 선두는 9점을 획득한 넥센의 서건창.

하지만 마지막 4차 시기에서 이용규는 극적으로 5점 지점에 공을 떨어뜨려 우승을 차지했다.

우여곡절이 많았다. 볼을 던져준 산수는 팀동료 KIA 포수 김상훈. 하지만 이용규는 까다롭게 공을 골랐다. 장내 아나운서가 "볼을 고르는 것은 좋은데 시간이 없다"고 말할 정도였다.

'용규놀이'는 워낙 커트실력이 뛰어난 이용규의 끈질긴 커트 승부를 일컫는 말. 네티즌들이 '용규놀이'라는 애칭을 지어주었다.

결국 번트왕 이벤트에서도 이용규는 '용규놀이'를 했다. 결국 성공을 거뒀다. 대전=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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